근골격계 통증

고관절 및 엉덩이

엉덩이가 가장 발달한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정답은 인간입니다. 엉덩이의 발달은 직립보행을 가능하게 했고, 두 손을 해방시켜 '도구를 쓰는 인간'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의 15~20%는 엉덩이가 부실해 뼈가 부러지거나 고관절 질환으로 고생합니다.
고관절 병변에 의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대퇴부 앞쪽에서 느끼며, 척추 질환에 의한 신경근성 통증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고관절에 의한 통증은 감각이상과 같은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없고, 고관절의 운동범위가 감소하거나 아빠 다리가 잘 안되거나 통증이 재현됩니다.
엉덩이 통증은 척추 질환에 의한 전이통이나 신경근성 통증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이외에 천-장관절, 엉덩이 점액낭에 의한 통증이 중요한 통증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2개의 메뉴를 더 확인.

고관절 충돌증후군

그림1 : 고관절 충돌중후군

고관절을 굴곡 시킬 때 대퇴골의 목 부분과 골반뼈의 관절순 연골이 부딪혀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고관절 충돌증후군이라 합니다.
정상에서는 고관절을 90도이상 고도하게 굴곡 시켜도 문제가 없지만, 고관절 주위 연골의 석회화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달라집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타구니의 통증과 양반다리를 할 때 통증이 있는 경우나 고관절 통증이 주증상인 환자의 X-ray와 MRI 영상에 뚜렷한 이상이 없으면 우선 고관절 충돌증후군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

  • 양반다리를 할 때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것이 아니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본문 관련이미지
  • 그림1
    고관절 충돌중후군

대퇴부 점액낭염

그림1 : 대퇴부 점액낭염

대퇴부 점액낭은 대퇴부 측면부에 위치하는데 대둔근과 중둔근 사이에 위치합니다.
점액낭은 서로 다른 두 근육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 작용을 합니다. 대퇴부 점액낭염은 이러한 점액낭의 염증 때문에 발생하는데, 국소적인 통증과 눌렀을 때 압통을 느낍니다. 이 질환은 류마티스 질환이나 과사용 때문에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의 증상은 걸어 올라갈 때 고관절 측부의 통증이 발생하고, 눌러보면 통증을 느끼며, 아픈 쪽으로 누우면 뭐라 표현하기 힘든 통증을 느낍니다. 간혹 척추 질환이나 고관절 질환으로 오인되거나 이 질환들과 복합되어 있기 때문이 대퇴부 점액낭염은 방치되어 수년간 힘든 세월을 보내기도 합니다.

증상

  • 한참 걷거나 누울 때 엉덩이에 표현하기 힘든 모호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 아픈 쪽으로 눕거나 엉덩이 측면을 누르면 통증이 생깁니다.
본문 관련이미지
  • 그림1
    대퇴부 점액낭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그림1 :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그림2 :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은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몸의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입니다.
고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몸무게를 많이 지탱하는 부위 중 하나로, 대퇴골의 상부인 공 모양의 뼈(대퇴골두)와 이 뼈가 들어갈 수 있는 주머니로 구성되는데, 고관절의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에서 발생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우리나라 고관절 질환의 70%를 차지할 만큼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막혀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과다한 음주, 스테로이드의 과다 사용, 신장 질환, 또는 대퇴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 등 외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증상이 시작되어도 통증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통증은 대개 갑작스레 시작되고, 걸을 때는 통증이 심해져서 절뚝거리게 되지만,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는 통증이 덜합니다.

증상

  • 양반다리를 하거나 움직일 때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 심한 경우 다리 길이가 짧아져 절뚝거리며 걷게 됩니다.
  •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40~50대 남성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본문 관련이미지
  • 그림1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 그림2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마디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