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통증

체성 통증

체성 통증은 후관절, 디스크, 그리고 근육, 인대 등에서 기인 합니다.
체성 통증은 국소적으로 원인 부위가 아프다고 하지만 연관통증(전이통)을 보입니다.
연관 통증이란 원인이 아닌 다른 곳에서 느끼는 통증을 말합니다.

후관절성 통증
후관절 통증의 진단에 MRI등 영상검사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후관절성 통증의 유일한 확진 방법은 후관절내에 직접 국소마취제를 주입하거나 후관절에 분포하는 내측지 신경을 차단해서 증상의 완화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후관절성 통증의 치료

  •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신경차단술은 치료 효과를 보다 길게 할 수 있다.
  • 병변이 심하지 않은 경우 고농도 포도당을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 올바른 경추의 자세와 안정화 운동이 필수적이다.

<체성 통증과 신경근성 통증의 감별>

체성 통증과 신경근성 통증의 감별
구분 체성 통증 신경근성 통증
발생원인 근육, 인대, 디스크, 관절 척수 신경절
신경학적 이상소견 없음 감각이상, 근력감소, 반사이상
통증분포 광범위 직선형
통증양상 쑤시는 통증 애리는 통증
진단 MBB, Discography MRI,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치료 RF (고주파) L'DISQ,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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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성 두통

제 1경추에서 제 3경추 후관절성 통증

경추성 두통이란 두통의 원인이 경추에 있는 질환입니다.
경추 1번에서 3번 사이에 있는 후관절은 문제가 발생할 시 후두부로 연관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가장 많은 것은 제 2경추와 제 3경추 후관절의 병변입니다.

간혹 환자들이 디스크가 두통의 원인이라고 믿고 있는데, 경추 디스크가 두통을 유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림1 : 경추성 두통 그림2 : 경추성 두통 그림3 : 경추성 두통

진단

경추성 두통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의 진단 기준
  • 목에서 발생한 두통이 한 부위 이상의 얼굴이나 머리에서 느껴야 하며, C와 D기준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 임상소견, 임상병리검사, 영상의학적 증거가 경추나 목의 연부조직 이상 소견이나 질환을 보이고, 이상 소견이 두통의 타당한 원인이라 판단되어야 합니다.
  • 아래 두 가지 중 최소한 한 가지 소견에 비추어 두통의 원인이 경추라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 두통의 원인이 목에 있다는 임상적 징후가 있다.
    • 경추의 조직이나 그 조직에 대한 신경차단으로 두통이 없어져야 한다.
  • 경추성 두통의 원인제거로 3개월 내에 두통이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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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1
    경추성 두통
  • 그림1
    경추성 두통
  • 그림1
    경추성 두통

후관절 통증

(1) 경추 후관절성 통증

경추는 요추에 비해 유연하며 운동 범위도 큽니다.
그만큼 후관절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후관절성 통증은 편타성 경추 손상 후 발생하는 경추 통증 원인의 54%를 차지합니다. 대개 국소적인 통증을 가지고 있으며, 견갑골 내측으로 전이통증을 호소하거나 승목근이 무겁다고 합니다.
그림1-1 : 경추 후관절성 통증 그림1-2 : 경추 후관절성 통증 그림1-3 : 경추 후관절성 통증
그림1-4 : 경추 후관절성 통증 그림1-5 : 경추 후관절성 통증 그림1-6 : 경추 후관절성 통증

(2) 흉추 후관절성 통증

흉추 주위, 견갑골 내측의 통증은 흉추에서 오는 질환 보다는 경추, 혹은 오십견과 같은 어깨 질환에 의한 경우가 훨씬 많이 관찰됩니다. 그렇지만 원발성인 경우 디스크 통증에 비해 후관절이나 척추-늑골관절의 통증이 상대적으로 많고, 나쁜 자세에 의한 만성적인 근육통 또한 흔합니다.
그림2-1 : 흉추 통증 지도 그림2-2 : 흉추 내측지
흉추 통증을 치료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통증이 원인이 심장이나 폐와 같은 내부 장기의 질환인지 먼저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령 환자의 경우 후관절통증 보다는 척추의 압박골절에 의한 통증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3) 요추 후관절성 통증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후관절이 받는 부하의 양 역시 점점 늘어납니다.
아주 심한 퇴행성 디스크에서는 후관절이 담당해야 할 부하의 양이 70%로 늘어납니다.
이러한 과도한 하중은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악화시키면서 동시에 후관절성 통증도 증가하게 합니다.
그림3-1 : 디스크 그림3-2 : 요추부 내측지
통증은 반드시 허리에 있는데 대개는 양쪽 옆으로 횡으로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며, 자주 엉덩이, 허벅지의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그렇지만 신경 방사통처럼 명확하게 통증의 위치를 그려내지는 못합니다.
그림3-3 : 요추부 척추 후관절성 통증
통증은 저녁보다 아침에 심하며, 허리를 뒤로 젖힐 때나 첫 걸음 걸을 때 아프다가 걸어가면서 점차 통증이 감소한다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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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1-1
    경추 후관절성 통증
  • 그림1-2
    경추 후관절성 통증
  • 그림1-3
    경추 후관절성 통증
  • 그림1-4
    경추 후관절성 통증
  • 그림1-5
    경추 후관절성 통증
  • 그림1-6
    경추 후관절성 통증
  • 그림2-1
    흉추 통증 지도
  • 그림2-2
    흉추 내측지
  • 그림3-1
    디스크
  • 그림3-2
    요추부 내측지
  • 그림3-2
    요추부 척추 후관정성 통증

디스크성 통증

(1) 경추 디스크성 통증

경추의 디스크성 통증은 후관절성 통증에 비해 좀 더 광범위하게, 그리고 양측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각 level별 통증의 차이가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경추는 요추에 비해 디스크성 통증의 빈도가 낮습니다.
직접 디스크에 주사액을 주입하거나, 간접적으로 경막외 신경차단술로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2) 요추 디스크성 통증

디스크 내장증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디스크성 요통은 20대~50대에 걸쳐 주로 발생합니다.
이는 디스크의 섬유륜이 파열되면서 요통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는 나이가 들어감에 퇴행성 변화 과정을 겪게 되고 섬유륜도 조금씩 파열됩니다. 그러나 모든 퇴행성 디스크가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디스크성 통증의 경우, 신경 통증세포와 미세 혈관이 파열된 섬유륜 내부로 자라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1 : 디스크
디스크 내장증은 척추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자주 발생하는데, 섬유륜 파열과 더불어 신경세포의 염증이 더해져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가 썩은 것처럼 디스크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아침에 세수하려고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림2 : 디스크
이 질환은 1.5T MRI로는 약간의 보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3.0T MRI는 파열된 부분과 인접 뼈의 염증에 의해 하얗게 증강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확진은 디스크 조영 및 자극술을 통해 가능합니다. 디스크에 자극을 줄 때 평소의 통증과 비슷한 증상이 유발되면 디스크성 통증이라 확진 할 수 있습니다.
그림3 : 디스크
디스크는 인대, 힘줄과 마찬가지로 한번 손상이 되면 영구히 회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적은 디스크 재생보다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디스크 내에 발생된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병적으로 흥분된 신경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허리를 숙이는 나쁜 자세를 교정하여야 하며, 복근 및 코어 근육을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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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1
    디스크
  • 그림2
    디스크
  • 그림2
    디스크

천-장골 관절성 통증

천-장골 관절은 골반 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위에 있는데,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관절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엉치’ 부분에 해당되며, 대략 만성 요통의 15%를 차지합니다.
천-장골 관절은 관절액을 가지고 있는 활액관절과 인대들로 구성된 섬유관절로 구분됩니다. 관절액이 있는 활액관절은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부분이고, 인대들로 구성된 관절은 염좌가 잘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그림1 : 천장관절 그림2 : 천골신경
땅에 떨어진 물건을 줍고 갑자기 상체를 일으킨다거나, 집안 청소를 하고 난 후 갑작스럽게 엉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급성 천장골 관절의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려진 천-장골 관절 통증의 주된 원인은 골반의 틀어짐과 불안정성입니다. 다리를 습관적으로 꼬고 앉는다거나, 짝다리를 짚는다거나 하는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면서, 틀어진 골반 부위의 통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천-장골 관절에 의한 통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빈번한데, 이는 출산을 위해 분비하는 여성호르몬이 인대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인대가 약해지면 골반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큰 외상이 없었음에도 만성적인 골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빈번합니다.

통증 발생 부위는 엉덩이와 요추사이에 있는 뼈가 만져지는 돌기부분(후상 장골극)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하고, 앉아 있다가 일어서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발을 들어 올리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날카로운 통증을 느낍니다.
통증은 주로 한쪽에 오는데 가끔 양쪽으로 오기도 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 엉덩이, 사타구니, 허벅지로 통증이 내려옵니다.
그림3 : 천장관절
만성 통증인 경우 이학적인 검사, 영상의학적 검사에 특이적인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진단적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천-장관절성 통증의 중재 시술적 진단은 관절낭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한 후 증상의 소실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다.

진단이 확진되면 치료에 임하는데, 먼저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는 관절낭에 주입하고 인대 증식액은 인대부분에 주입합니다. 위와 같은 일차적인 중재시술적인 치료만으로도 많은 환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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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1
    천장관절
  • 그림2
    천골신경
  • 그림2
    천장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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